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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기 충전, 실패하지 않는 아르기닌 섭취법 0. 들어가며선택적 필수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은 이제 일상의 활력에 빼놓을 수 없는 성분이 되었습니다. 운동을 즐기시는 분부터 피로감, 무기력을 느끼시는 분, 성 기능 향상을 원하시는 분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찾는 아르기닌.  그러나 제대로 된 섭취 방법이 적용되지 않은 제품들이 여전히 많아 소비자들의 불신과 실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르기닌은 오랜 시간 검증된 효과 있는 활력 성분이지만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좋다고 해서 섭취했던 비싼 아르기닌 제품들, 효과가 없었던 이유를 오늘 함께 살펴보겠습니다.1. 아르기닌의 작동 원리아르기닌의 효능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몸속에서 아르기닌이 쓰이는 원리에 대해서 파악해야 합니다. 지금 설명해 드릴 내용들은 가장 중요한 아르기닌 선택의 기준에서도 언급될 내용이니 집중해주세요! 아르기닌이 인체에서 관여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회로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아르기닌은 요소회로(Urea Cycle) 과 NO회로(Cit-NO Cycle)에 모두 참여하며 두 과정을 매개합니다.요소회로에서 아르기닌은 체내의 암모니아와 같은 노폐물을 요소(Urea)로 변환하여 배출하는 것을 돕습니다. 요소 변환과 배출이 원활하지 않으면, 체내에 독성 물질이 쌓이고 만성피로와 간 손상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NO회로에서는 체내의 NO(산화질소) 생성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NO는 혈관 확장을 통해 원활한 혈액 순환을 돕는 물질입니다. 운동 시에 근육의 펌핑, 지구력 향상 등이 바로 이 NO의 작용으로 가능해집니다. 혈관 확장은 성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줍니다.Nitric oxide and geriatrics: Implications in diagnostics and treatment of the elderly. Journal of Geriatric Cardiology (2011) 8: 230−242혈중의 NO 농도는 나이가 듦에 따라 급격하게 감소합니다. 노화에 따른 피로의 원인은 하나로 한정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하지만, 아르기닌을 통해 혈중 NO 농도를 보충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2. 아르기닌의 효능아르기닌을 섭취함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효능은 크게 2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효능이 논문을 통하여 연구된 내용이며, 개인 차는 있을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섭취 후 개선되었다고 말하는 효능입니다.운동 능력 향상가장 잘 알려진 아르기닌의 효능은 운동 능력의 향상입니다. 아래는 아르기닌 복용 시 혈중의 NO농도가 상승하고, 대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운동 시 필요로 하는 산소의 양이 줄었으며, 운동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내용의 논문입니다."즉각적인(고용량) 아르기닌 보충이 중간 강도 운동의 산소 소비량을 줄이고, 고강도 운동의 능력을 높인다."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저명한 과학 저널이자 생명과학 분야의 권위 잇는 저널, 네이처에 등재된 적 있는 한 논문에서는 전문 운동 선수들을 대상으로 아르기닌 섭취에 따른 운동 능력 변화를 측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플라시보 그룹 대비 아르기닌 그룹의 운동 성과가 유의미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단백질 합성, 조직 회복, 영양분 조달 및 노폐물 제거가 아르기닌에 의해 원활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논문 저자는 설명합니다. “남자 운동선수에서 아르기닌 보충제가 신체 구성 및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 : 이중 맹검 무작위 임상시험”남성 및 여성 성 기능 향상두 번째로 유명한 아르기닌의 효능은 성 기능의 향상입니다. 발기부전 문제, 정자 운동성 문제 등 다양한 성 관련 고민을 하는 남성들에게 아르기닌은 오랫동안 도움을 주어 왔습니다."NO제공자 아르기닌의 고용량 경구 복용이 발기부전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 : 이중 맹검, 무작위, 대조군 시험"이러한 성 기능 향상 효과는 남성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소규모 연구이긴 하지만, 아르기닌을 주원료로 한 영양제를 복용한 폐경 전, 후의 여성에서 성 기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한 논문도 존재합니다. 아르기닌은 이처럼 운동 이외의 목적으로도 여성들 역시 많이 찾는 성분입니다.“다양한 폐경 진행 양상을 지닌 여성들에서 영양제 ArginMax를 복용했을 때 성 기능의 향상"기타이 외에도 아르기닌은 붓기 제거, 숙취 해소, 간 기능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근육 성장 및 치유 촉진 등의 다양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 아르기닌의 문제점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아르기닌을 섭취하였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르기닌은 구하기 쉬운 원료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르기닌 섭취에서 가장 중요한 흡수율을 놓치고 있는 제품들이 여전히 많아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아르기닌의 흡수율이 낮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사람에서 식이요법으로 섭취한 38%의 아르기닌은 내장 층에서 즉시 제거됩니다. 이는 상당한 양의 아르기닌이 내장 층 바깥에서 사용될 수 없을 만큼 제거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Intestinal Mucosal Amino Acid Catabolism, The Journal of Nutrition, Volume 128, Issue 8, (1998) 1249–1252또한 체내로 흡수한 아르기닌이 산화 질소 생성을 위해 사용되는 양은 0.34%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Splanchnic Metabolism of Dietary Arginine in Relation to Nitric Oxide Synthesis in Normal Adult Ma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1993) 90(1), 193–197.따라서 우리가 섭취한 아르기닌이 원하는 효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모든 흡수 장애들을 뛰어넘고도 여전히 효과 있을 만큼 고함량을 복용하거나, 아르기닌이 체내에서 흡수되고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해주어야 합니다.지금까지의 배경지식을 갖고 이제 드디어 아르기닌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봅시다!4. 선택의 기준 3가지1) 고함량 아르기닌인가?2) 흡수를 돕는 회로 아미노산을 포함하는가? (시트룰린, 아스파트산, 오르니틴)3) 다른 원료들이 아르기닌과 시너지를 내는가?아르기닌 제품을 선택할 때는 3가지를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함량, 회로 아미노산, 시너지 원료.국내에서 사용되는 아르기닌 원료들의 경우 유효 성분과 유해 성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HACCP 및 GMP 등의 인증을 취득한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들은 믿을만한 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제품의 원료 설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1) 고함량앞에서 살펴보았듯, 아르기닌은 흡수와 활용이 어려운 성분입니다. 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여러 단계에 걸쳐서 줄어들기 때문에 한번에 고함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성기능 향상”에서 살펴본 남성 발기부전에 아르기닌을 사용한 논문에서는 하루 5g의 고용량 아르기닌을 섭취하고 있습니다.Effect of oral administration of high-dose nitric oxide donor L-arginine in men with organic erectile dysfunction: results of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study. BJU Int. (1999)83(3):269-73“아르기닌 효능”의 “운동능력 향상” 파트에서 살펴본 첫번째 논문 역시 적은 용량의 아르기닌을 하루에 나누어서 복용하는 것 보다 6g의 아르기닌을 한번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Acute L-arginine supplementation reduces the O2 cost of moderate-intensity exercise and enhances high-intensity exercise tolerance. J Appl Physiol (1985). 2010 Nov;109(5):1394-403하지만 무조건 높다고 해서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혈행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아르기닌의 경우 일일 섭취량을 6g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나친 고함량 아르기닌은 위장장애, 설사 등의 문제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한번에 5~6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연구를 통해 제시된 하루 최대 섭취량은 15~20g 이기에 각자 자신에게 적합하게 용량을 조절해 보세요.2) 회로 아미노산아르기닌 원료가 유명해지며, 고함량을 강조하는 아르기닌 제품 역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면, 아르기닌이 대사되는 회로에 집중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르기닌의 양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아르기닌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신체의 회로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아르기닌 회로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3종 아미노산이 위의 회로에 나타나 있습니다. 바로 시트룰린(Citrulline), 아스파트산(Aspartate),  오르니틴(Ornithine) 입니다. 아르기닌을 포함한 4개의 아미노산은 요소회로(Urea Cycle)의 주된 원료로 사용되며 끊임없이 순환합니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노폐물이 제거됩니다. NO회로(Cit-NO Cycle)에서는 시트룰린과 아르기닌이 순환하며 NO를 생성합니다. 이처럼 아르기닌과 긴밀하게 엮인 회로 참여 아미노산들을 아르기닌과 함께 보충하는 것은 아르기닌의 사용 효율을 높이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특히 시트룰린은 회로에 참여하는 것 외에도 특별한 기능이 있습니다. 아르기닌이 몸 속에서 분해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아르기네이즈 입니다. 아르기네이즈는 아르기닌이 이용되기 전에 분해해버리는데, 시트룰린은 아르기네이즈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르기네이지의 활성을 현저히 떨어뜨려 NO생산을 돕는 eNOS의 활동성을 높여주는 성분이 바로 시트룰린입니다.이에 따라, 아르기닌을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시트룰린과 함께 섭취했을 때 혈중의 아르기닌 농도와 NO의 이용율이 급속히 향상된 것을 보여주는 논문이 존재합니다.“시트룰린과 아르기닌을 동시 구강 복용했을 때 아르기닌의 혈중 농도와 NO 생체 이용률이 급격히 증가한다.”시트룰린은 국내에서 직접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시트룰린 성적서가 존재하는 ‘수박추출물’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시트룰린은 국내에서 직접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시트룰린 성적서가 존재하는 ‘수박추출물’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3종의 회로 아미노산을 포함한 경우 고햠량 아르기닌 단일 제품보다 위장 장애가 덜하다는 의견들도 있으니, 단순 고함량 아르기닌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3) 시너지 원료마지막 기준은 부원료들과 아르기닌의 시너지가 있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아르기닌과 주로 합께 섭취하는 원료에는 타우린, 카르니틴, 비타민B군, 아연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르기닌을 활력, 성 기능 향상 등을 위해 찾는 만큼 관련 성분들이 들어간 제품이 좋게 보입니다. 그러나 좋아 보이는 것을 많이 넣었다고 아르기닌의 효과가 상승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각 따로 작용하며 오히려 너무 다양한 성분을 섭취하여 간에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독자적인 조성물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허 내용이 공정이나 추출법에 대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기능성 내용을 담고 있다면 더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5. 마치며이번 게시물에서는 유의미한 활력 성분 아르기닌에 대해 깊이 파헤쳐 보았습니다. 학계에서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대중적 인기도 많은 성분이지만,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천식, 고혈압, 당뇨, 협심증, 심장마비, 헤르페스 등의 병력이 있으신 분들은 섭취 전에 본인의 병력을 가지고 의사, 약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아르기닌은 여러 목적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치료제는 아닙니다. 병은 전문 약물과 의술로 치료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참고문헌1. Argininosuccinate lyase deficiency-argininosuccinic aciduria and beyond. American Journal of Medical genetics. Part C, Seminars in Medical Genetics. (2011)157C(1):45-53.2. Nitric oxide and geriatrics: Implications in diagnostics and treatment of the elderly. Journal of Geriatric Cardiology (2011) 8: 230−2423. Acute L-arginine supplementation reduces the O2 cost of moderate-intensity exercise and enhances high-intensity exercise tolerance. J Appl Physiol (1985). 2010 Nov;109(5):1394-403.4. The effect of L-arginine supplementation on body composition and performance in male athletes: a double-blinded randomized clinical trial. Eur J Clin Nutr 71,(2017) 544–5485. Effect of oral administration of high-dose nitric oxide donor L-arginine in men with organic erectile dysfunction: results of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study. BJU Int. (1999)83(3):269-736. The enhancement of female sexual function with ArginMax, a nutritional supplement, among women differing in menopausal status. J Sex Marital Ther. (2006) 32(5):369-78.7. Intestinal Mucosal Amino Acid Catabolism, The Journal of Nutrition, Volume 128, Issue 8, (1998) 1249–12528. Splanchnic Metabolism of Dietary Arginine in Relation to Nitric Oxide Synthesis in Normal Adult Ma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nited States of America,(1993) 90(1), 193–197.9. Oral supplementation with a combination of L-citrulline and L-arginine rapidly increases plasma L-arginine concentration and enhances NO bioavailability. Biochem Biophys Res Commun. (2014) 7;454(1):53-7※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자세히 보기
  • 탈모 방지를 위한 필수 영양소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가늘어지고, 정수리가 더 많이 보인다는 생각, 모발 문제로 고민해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 생각입니다.탈모의 의학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에 머리카락이 50~70개 빠지는 건 정상적인 모발의 교체이지만, 70~100개가 빠지는 것은 탈모 초기, 하루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 증상이 있다고 말합니다.하지만 매일 빠지는 머리카락의 개수를 모두 세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의사들은 아침에 일어나 베개에 빠져있는 머리카락의 개수를 세어보라고 합니다. 10개 이상이면 탈모 증상을 의심하기 시작해야 하며, 20개 이상이면 탈모 증상이 있으니 관리가 필요합니다.탈모는 남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스트레스, 임신, 생리, 빈혈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여성들 역시 탈모를 겪곤 합니다. 유전적인 영향이 우선이지만 스트레스, 영양소 불균형, 약물, 내분비 질환,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탈모에 미치는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하지 않으면 상태는 빠르게 악화될지도 모릅니다.이번 저널에서는 탈모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자 극복할 수 있는 원인, 영양소 불균형을 예방하고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제 성분에 대해 크게 4개의 카테고리로 소개하고자 합니다.1. 비오틴비오틴의 결핍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오틴 결핍은 정상적인 식사를 하는 분에게 쉽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영양소 균형이 좋지 않은 식사를 오래 하거나(인스턴트, 다이어트), 술, 스테로이드 약물, 피임약 등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비오틴 결핍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과량 섭취하더라도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배출되지만 결핍될 경우 탈모뿐 아니라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잘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비타민 전문 연구 기관인 영국EVM에서는 안전 섭취량을 900ug(성인 1일 권장량 대비 3,000%)으로 권고하고 있으므로 해당 지침을 따라 너무 과한 용량을 복용하지 않도록 합니다.비오틴을 섭취하실 때는 체내에서 함께 작용하는 비타민B군, 판토텐산, 나이아신 등과 함께 섭취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2. 단백질 및 모발 구성 성분 (feat. 맥주효모)모발의 90%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발 형성을 위한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재료가 부족하여 모발의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모발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아미노산은 시스테인이기 때문에, 시스테인을 따로 보충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모발 아미노산을 모두 다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맥주효모를 추천해드립니다. 맥주효모는 모발과 아미노산 구성이 동일하다고 하며, 아미노산 이외에도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3. 항산화, 항염증 영양제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은 모발 건강 뿐 아니라 많은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으로는 셀레늄, 비타민C, 오메가3, 코엔자임 Q10 등이 있습니다. 오메가3는 항염증 효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 두피 염증으로 인한 탈모 증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4. 혈액에 의한 영양 공급을 돕는 영양제신체에서 영양 공급은 혈액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두피 마사지, LED 마스크 등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혈액의 생성과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모발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전달되지 않아, 탈모를 유발하게 됩니다. 철분은 빈혈에만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혈액의 역할과도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출산, 생리 등으로 인한 여성형 탈모에는 철분을 함께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혈행 건강을 위해 위의 항산화 영양제들을 함께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위의 4가지 항목에 해당하는 영양제를 잘 챙겨 먹으며, 생활 습관 개선까지 병행한다면 충분히 탈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영양소들은 한두 달 만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여준다기보다는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할 때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꾸준하게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겠습니다.※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는 영양제 섭취만으로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진료와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드시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며, 보조적인 요법으로 영양제를 사용하도록 합시다.※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자세히 보기
  • 혈당 감소에 탁월한 바나바잎의 다양한 효능 대표적인 대사질환, 당뇨병은 단순히 혈당 상승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있기 전에 관리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생활 습관의 조절이 중요한 만큼 많은 사람이 약물 치료와 함께 다양한 혈당 조절 방법을 시도합니다. 건강기능식품 역시 혈당 관리를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기능성으로 인정받은 바나바잎 추출물(코로솔산)은 동남아시아에서 수백 년 동안 당뇨, 비만 등의 치료제로 사용됐으며 항암, 항염증을 위한 약용 차로 사용되며 현재까지 많은 사랑받는 식품입니다.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바나바잎에 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진행됐습니다. 오늘은 시험관 실험부터 동물실험, 인체 임상실험까지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나바잎의 효능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1. 혈당 감소바나바잎은 대표적인 당뇨병 환자를 위한 식품입니다. 바나바잎의 유효성분인 코로솔산이 혈당을 낮추는 데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은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바나바잎의 코로솔산은 인슐린이 분비되긴 하지만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2형 당뇨병에 도움을 줍니다. 코로솔산 성분은 포도당을 세포 내부로 수송하는 GLUT4를 활성화 하여 혈당을 낮춥니다. 실제 15일간 코로솔산을 매일 섭취한 결과 혈당 수준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합니다.2. 정상적인 지방대사에 도움바나바잎은 또한 지방대사에 문제가 있는 고지혈증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 논문은 Largerstroemia speciosa(바나바의 학명)이 포함된 천연물 기반의 배합 성분이 혈당과 지질 대사에 도움을 줌을 검증한 논문입니다. 논문에서는 바나바잎추출물 배합 섭취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상승하고 동맥 경화 위험을 높이는 중성지방이 감소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공복 혈당 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기능식품의 당과 지질 대사에 대한 효과 : 파일럿, 이중 맹검, 대조군, 무작위 실험"뿐만 아니라, 아래 논문에서는 바나바잎의 식후 혈당 감소 효과와 더불어, 코로솔산 성분이 아디포넥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디포넥틴 호르몬은 지방산, 포도당, 탄수화물 대사에 크게 관여하는데, 지방세포를 분해하고 지방산 합성을 막는 효과가 코로솔산에 의해 촉진되며 체지방 및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코로솔 산이 풍부한 바나바 추출물에 의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효과"3. 항산화 효과마지막으로 바나바잎 추출물은 강한 항산화 효과를 가집니다.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고 슈퍼 옥사이드와 같은 활성 산소 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여, 당뇨 뿐 아니라 기본적인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뱅갈로 국립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로, 당뇨가 있는 쥐에게 바나바잎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항산화 마커(글루타치온 등)의 수치가 정상화 되었다고 말합니다.“streptozotocin에 의해 유도된 당뇨 쥐에서 바나바 잎의 항산화 효과”4. 기타 잠재적인 효능아직 시험관 시험 이후의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 근거는 조금 부족하지만, 바나바잎이 줄 수 있는 효능은 위의 세가지 이외에도 다양합니다. 폐암, 간암에서 세포 사멸을 촉진하는 항암 효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바이러스 억제 효과, 항혈전 효과 등이 시험관 연구를 통하여 제시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로 다양한 효능이 검증되어 바나바잎 추출물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이번 게시물에서는 식후 혈당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바나바잎의 여러가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계에서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대중적 인기도 많은 성분이지만,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임산부, 수유여성에 있어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고요산혈증 이 있는 환자와 디클로페낙을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관련 병력을 가지고 의사, 약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바나바잎 성분은 여러 목적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치료제는 아닙니다. 병은 전문 약물과 의술로 치료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참고문헌1. Antidiabetic activity of a standardized extract (Glucosol™) from Lagerstroemia speciosa leaves in Type II diabetics: A dose-dependence study,Journal of Ethnopharmacology,Volume 87, Issue 1,2003,Pages 115-1172. Nutraceutical Effects on Glucose and Lipid Metabolism in Patients with Impaired Fasting Glucose: A Pilot, Double-Blind, Placebo-Controlled, Randomized Clinical Trial on a Combined Product. High Blood Press Cardiovasc Prev 24, 283–288 (2017)3. An inhibitory effect on the increase in the postprandial blood glucose by Banaba extract capsule enriched corosolic acid, Journal for the Integrated Study of Dietary Habits, 2006, Volume 17, Issue 3, Pages 255-2594. Antioxidant effect of Lagerstroemia speciosa Pers (banaba) leaf extract in streptozotocin-induced diabetic mice. Indian J Exp Biol. 2011 Feb;49(2):125-31※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자세히 보기
  • 반려견 음식 이건 안돼요 반려견은 더 이상 애완동물이 아닌 가족의 일원으로서, 우리와 일상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반려견과 반려인은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하며 지냅니다. 같은 공간 내에서 생활하는 만큼 반려인들은 반려견이 무심코 삼키지 않도록,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을 따로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오늘은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지만, 반려견들이 소량이라도 섭취하면 안 되는 음식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숙지해주세요!1. 초콜릿첫 번째로 가장 잘 알려진 금지 식품 초콜릿입니다. 초콜릿 중에서도 다크초콜릿과 베이킹 초콜릿이 특히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콜릿에 포함된 테오브로민 성분이 반려견들에게는 독성 물질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테오브로민은 메틸 잔틴 구조 화합물의 일부인데, 또 다른 금지 식품인 카페인 역시 메틸 잔틴의 일부입니다. 초콜릿을 잘못 섭취하면 구토, 설사 같은 위장장애부터 과도한 갈증, 배뇨로 이어지는 급성 신부전, 발작,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2. 카페인카페인 역시 초콜릿에서 설명한 것처럼 메틸 잔틴의 일종입니다. 반려견이 카페인을 섭취하면 구토와 설사, 과민반응, 갈증, 과한 배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사람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하여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커피뿐 아니라 차, 콜라, 사람의 약물 등에도 빈번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3. 아보카도아보카도에는 사람에게는 건강한 식단을 위한 음식이지만, 반려견에게는 독성을 지니는 음식입니다. 열매보다는 씨앗, 껍질, 잎에 많이 포함된 페르신 성분은 반려견에게 구토와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4. 알코올알코올의 경우 중독 원인은 사람과 동일하지만 반려견에 있어 증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반려견은 신장에서 알코올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기 때문에 호흡곤란, 뇌사 등의 심각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술에만 포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려견들이 무심코 먹는 것들에 알코올이 함유되는지 꼭 확인해야 하겠습니다.5. 마늘, 양파, 파, 부추마늘, 양파, 파, 부추 등은 사람의 요리에는 기본 향신료로써 정말 빈번하게 들어갑니다. 하지만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매운 향신료들에 포함되어있는 성분 N-프로필이황화물은 헤모글로빈을 공격하여 반려견에게 빈혈, 혈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도 좋지 않지만, 반려묘들에게는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6. 포도, 건포도포도, 건포도는 아직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반려견들에게 심각한 신장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섭취 후 6시간 이내에 구토, 설사, 식욕부진, 탈진, 복통, 발작 등의 신부전 관련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7. 견과류견과는 몸에 좋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몇몇 견과류는 반려견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카다미아는 반려견에게 독성을 나타내며 보행장애, 구토, 무기력 등의 증상을 일으킵니다. 땅콩 역시 알레르기의 위험이 있기에 조심하시고, 견과류 전반적으로 지방 함량이 높아 소화불량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8. 우유, 크림 및 치즈반려견은 나이가 들며 유제품에 포함된 유당을 분해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물론 유당 분해 능력이 꾸준히 좋은 반려견들도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유제품을 먹을 경우 장에 가스가 차고 구토 설사 등 소화불량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9. 자일리톨자일리톨은 껌, 사탕, 구운 식품, 치약 등 다양한 곳에 감미료로 사용됩니다. 자일리톨은 반려견에게 인슐린 분비 일으켜 저혈당증을 유발하고 간 효소 상승,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일 중에서는 산딸기에 자일리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량으로는 중독 증세가 나타나지 않지만, 이곳저곳에 자일리톨이 사용된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오늘은 대표적이고 일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9가지 반려견 금지 음식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반려견 종별로도 특성이 다르고, 차이가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하는 음식들은 조금씩 다릅니다.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서 검진받으며 확인하시고, 금지 음식을 섭취했을 때는 소량이라고 해서 무시하지 않고 반드시 수의사 진료를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 젊음의 비결, 콜라겐의 비밀 0. 들어가며잔주름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동안 얼굴의 필수 요소입니다. 숨길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사람들은 큰 돈을 써서 피부과를 다니고, 좋은 화장품, 좋은 영양 성분을 찾아 다닙니다. 수많은 성분들 중 콜라겐은 피부 건강에 있어 기본 중의 기본인 성분입니다. 하지만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정말 피부에 도움이 되는지, 어떤 콜라겐을 먹는 것이 좋은지 등 중요한 질문들에 제대로 된 대답을 내놓는 제품들은 많지 않습니다. 제대로 섭취하지 않는다면 단백질 식품을 먹는 것과 다를 것이 없는 콜라겐, 오늘은 나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을 함께 살펴도록 하겠습니다. 1. 콜라겐의 작동 원리콜라겐은 우리 몸의 단백질 중 25%-35%정도를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은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의 기본 구성 단위인 아미노산들 중 글라이신(Gly), 프롤린(Pro)의 비중이 높고, 특징적인 하이드록시프롤린(Hyp)이 구성 아미노산인 단백질 형태를 콜라겐 이라고 합니다. An overview of the beneficial effects of hydrolysed collagen intake on joint and bone health and on skin ageing. Nutr Hosp. 2015 Jul 18;32 Suppl 1:62-6. Spanish. 콜라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 진피의 주된 구성 성분입니다. 위의 피부 구조 모식도에서 볼 수 있는 Dermis 가 진피를 의미합니다. 진피는 표피 아래의 두꺼운 세포층으로 피부의 탄력, 윤기, 긴장에 관여합니다. 피부에서 콜라겐 구성량은 대략적으로 70%이며, 특히 진피의 90%가 콜라겐으로 구성됩니다. 콜라겐은 진피에서 그물망 모양으로 얽혀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합니다. The Relationship Between Wrinkle Depth and Dermal Thickness in the Forehead and Lateral Canthal Region. Arch Dermatol. 진피의 두께와 탄력은 피부의 주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위의 그림은 주름의 깊이와 진피의 두께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논문의 일부로, 진피층이 얇아질수록, 구조가 무너질수록 주름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콜라겐 섭취에 의한 피부 이점은 두가지 기전에 의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콜라겐 섭취는 체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콜라겐의 합성 재료를 넣어주는 역할을 합니다.두 번째로 콜라겐은 섬유아세포를 자극합니다. 섬유아세포란 위의 세포 구조 모식도에 표시된 Fibroblast를 의미하며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조직 성분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입니다. 즉, 콜라겐 섭취는 자체로 재료가 됨과 동시에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도록 합니다.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콜라겐은 구조와 모양에 따라 5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타입에 따라 구성하는 신체 구조에 차이가 있음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콜라겐타입위치Type 1피부 진피층(약90%), 힘줄, 인대, 뼈Type 2연골, 유리체, 수핵Type 3피부, 혈관, 장기의 망상조직Type 4상피 결합부위, 기저막의 상피 유래층Type 5폐, 각막, 머리카락, 태아 세포막과 뼈An overview of the beneficial effects of hydrolysed collagen intake on joint and bone health and on skin ageing. Nutr Hosp. 2015 Jul 18;32 Suppl 1:62-6. Spanish. 피부 진피층에 존재하는 주된 콜라겐은 타입1 콜라겐입니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위해 콜라겐을 섭취하는 분이라면, 타입1 콜라겐 제공에 유리한 원료를 찾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콜라겐을 섭취하면 위장에서 모두 분해되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은 사실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가수분해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은 혈액과 피부로 콜라겐의 기본 형태(Gly-Pro-Hyp)가 농축되어 이동하도록 한다.” 섭취한 콜라겐 중 위장 및 소장에서 아미노산 단위까지 분해되어 의미가 없는 양도 일부 존재하지만, 콜라겐의 핵심 구조 펩타이드 Gly-Pro-Hyp형태 역시 충분히 흡수되어 피부와 혈액으로 이동한다는 근거 자료가 존재합니다.만 24세를 전후로 몸 속에서 합성되는 콜라겐의 양은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40세 이후로는 노화 등의 이유로 콜라겐 합성이 더욱 급속하게 감소합니다. 아직 어리다는 생각으로 미루기 보다는, 지금부터 콜라겐 섭취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 콜라겐의 효능콜라겐을 섭취함으로써 경험할 수 있는 효능은 크게 2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효능이 논문을 통하여 연구된 내용이며, 개인 차는 있을 수 있으나 많은 분들이 섭취 후 개선되었다고 말하는 효능입니다. 1) 피부 노화 방지가장 잘 알려진 콜라겐의 효능은 피부의 노화 방지입니다. 아래는 콜라겐의 피부 노화 효능을 검증한 365개의 논문 중에서 통계와 스크리닝을 통해 19개의 핵심적인 논문을 걸러내고, 그것을 분석한 메타 논문입니다. 논문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수분해 콜라겐 보충제는 안면의 주름을 줄이고 보습, 탄력을 도와 노화를 늦춰줄 수 있다. 효과를 보기까지의 섭취 기간은 90일이었다.” “가수분해 콜라겐 영양제의 피부 노화에 대한 효과: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 아래는 피부의 보습, 탄력, 거칠기, 밀도 4가지 항목에 대해 콜라겐 섭취 이후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검증한 논문입니다. 무작위, 대조군, 맹검 실험법으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3개월 간의 콜라겐 섭취 이후 피부측정 장치를 이용하여 측정한 결과 4가지의 항목에서 모두 개선이 관찰되었습니다. “콜라겐 영양제가 피부의 보습도, 탄력, 거칠기, 밀도를 개선한다: 무작위 대조군 맹검 실험” 2) 골격근계 기능 향상두 번째로 유명한 콜라겐의 효능은 골격근계 기능의 향상입니다. 피부 목적으로 콜라겐을 섭취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운동 등으로 관절과 근육에 손상이 잦은 분들은 콜라겐을 필수로 섭취하고 있습니다.아래 논문은 근감소증이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콜라겐 보충을 했을 때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 살펴본 논문입니다. 12주간의 콜라겐 섭취 이후 제지방량(체지방을 제외한 신체 구성 성분) 과 근육 강도의 유의미한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콜라겐 펩타이드 보충제와 저항성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근 감소증이 있는 노인의 신체 구성을 개선하고 근육의 강도를 높인다 : 무작위 대조군 실험” 다음 논문은 노인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콜라겐이 동일한 작용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논문입니다. 12주간의 콜라겐 섭취 결과 마찬가지로 젊은 사람들 역시 제지방량이 증가하여 좋은 방향으로 신체 구성이 변화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장기간의 콜라겐 펩타이드 보충과 저항성 운동이 활발하게 운동하는 남성의 신체 구성에 영향을 준다.” 마지막으로 콜라겐은 제지방량, 근육 강도 증가 외에 관절 부상의 회복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아래 논문에서는 매일 5-15g 사이의 콜라겐을 보충하는 것이 관절 통증과 관절의 기능에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콜라겐 펩타이드 보충이 체성분과 콜라겐 합성, 관절 부상에서의 회복, 운동에 미치는 영향 : 체계적인 고찰”3) 기타이 외에도 콜라겐은 골밀도, 손톱 건강, 모발 건강 등 다양한 영역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3. 콜라겐의 문제점이렇게 다양한 효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콜라겐을 섭취하였으나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콜라겐은 구하기 쉬운 원료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콜라겐 섭취에서 중요한 두가지, 흡수율과 피부에 적합한 콜라겐 타입을 놓치고 있는 제품들이 여전히 많아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콜라겐은 새끼줄처럼 매우 단단하게 꼬인 상태로 존재합니다. 때문에 소화효소가 결합하고 작용하기 힘들어, 음식으로 섭취한 콜라겐과 가수분해 등의 가공이 되지 않은 커다란 콜라겐은 대부분 소화되지 않고 배출됩니다.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 분자 크기가 커다란 5000달톤의 CP는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 후 혈중 농도가 거의 올라가지 않습니다. 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Biol Pharm Bull. 2016;39(3):428-34 또한 작동 원리의 콜라겐 타입을 정리한 표에서 볼 수 있듯, 피부를 위해 필요한 콜라겐 형태는 타입 1콜라겐입니다. 다른 타입의 콜라겐들은 다른 곳에 도움을 주었을 수는 있지만 피부에 영향을 주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우리가 섭취한 콜라겐이 원하는 효능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흡수 장애를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작거나, 고함량을 복용하거나, 효능에 맞는 콜라겐이 체내에서 흡수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도와줄 원료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의 배경지식을 갖고 이제 드디어 콜라겐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봅시다! 4. 선택의 기준 4가지1) 저분자 콜라겐인가?2) 고함량 콜라겐인가?3) 타입1 콜라겐에 맞는 원료를 사용하는가?4) 다른 원료들이 콜라겐과 시너지를 내는가?콜라겐 제품을 선택할 때는 4가지를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분자 크기, 함량, 콜라겐 타입, 시너지 원료.국내에서 사용되는 콜라겐 원료들의 경우 유효 성분과 유해 성분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HACCP 및 GMP 등의 인증을 취득한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들은 믿을만한 제조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제품의 원료 설계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입니다. 1) 저분자콜라겐 제품들의 분자 크기를 따질 때 쓰는 단위는 달톤(Da)입니다. 달톤은 원칙적으로는 원자 혹은 분자 규모의 질량을 표현하는 단위이지만, 무게가 분자의 크기를 대변할 수 있기 때문에 분자 크기를 표현하는 단위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Biol Pharm Bull. 2016;39(3):428-34 위 그래프는 분자 크기가 흡수율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결과를 도식화 한 것입니다. 5000달톤인 콜라겐 분자에 비해, 300달톤 저분자 콜라겐은 흡수율이 거의 200배까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콜라겐의 분자 크기는 원료에 의해 결정됩니다. 동물성 콜라겐은 평균 3000~5000달톤 크기로 비교적 큰 콜라겐에 속합니다. 어류 콜라겐은 그보다 작지만 2000달톤 정도로 여전히 저분자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수치입니다.실제로 이용 가능한 가장 작은 콜라겐은 300달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0달톤은 머리카락의 20만분의 1 크기에 해당하는 크기로, 기술력 있는 제조사에서 피쉬 콜라겐 효소 처리 공법을 통해 분자 크기를 최소로 낮춘 것입니다. 높은 기술력을 요하다 보니 300달톤 크기의 콜라겐 원료는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많지 않습니다. 만약 저분자 피쉬 콜라겐 제품을 찾으셨다면, 위 와 같은 분자 크기에 대한 인증이 있는 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기관인지 역시 중요할 것입니다. (ex.SGS인증)2) 고함량콜라겐의 효율적인 흡수를 위해 분자의 크기 다음으로 신경써야 할 것은 함량입니다. 아무리 저분자 콜라겐이라고 해도 적은 함량을 섭취한다면 몸에 충분히 흡수되기 어렵습니다. 용량에 따른 콜라겐의 혈중 농도를 살핀 논문에 삽입된 아래 그래프는, 저함량일 때에 비해 고함량일 때 흡수율이 최대 4배 이상 증가하는 것을 보여줍니다.Dose-dependent changes in the levels of free and peptide forms of hydroxyproline in human plasma after collagen hydrolysate ingestion. Food Chem. 2014 Sep 15;159:328-32 하지만 무조건 함량이 높다고 해서 좋은 것 만은 아닙니다. 지나친 고함량 콜라겐은 위장장애, 설사 등의 문제를 줄 수 있습니다. 콜라겐의 효능을 검증한 논문들은 대부분 1일 2.5g~10g 함량의 콜라겐을 섭취했습니다. 개인에 따른 흡수율 차이와 부작용, 저분자 콜라겐임을 고려하여 5~6g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종 연구를 통해 제시된 하루 최대 섭취량은 20g 정도 이기에 각자 자신에게 적합하게 용량을 조절해 보세요.3) 콜라겐 타입이전에 콜라겐의 효능에서 살펴본 것처럼 피부와 골격근계 효능을 위해 콜라겐을 섭취할 경우, 타입1 콜라겐이 풍부한 콜라겐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을 살필 때 콜라겐 타입에 대한 정보까지는 얻기 힘들기 때문에, 어디서 추출한 콜라겐인지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아래는 어류 콜라겐에 대한 분석이 담긴 논문입니다. 논문에서는 “최근의 연구는 생선 비늘에서 얻은 콜라겐이 타입1 콜라겐의 특성인 두개의 알파1체인과 알파2체인으로 구성되었다고 말한다.” 고 이야기합니다. 즉, 생선 비늘에서 얻은 저분자 피쉬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어류 콜라겐 : 추출, 특성, 그리고 생체재료 공학에의 적용” 4) 시너지 원료마지막 기준은 부원료들과 콜라겐의 시너지가 있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콜라겐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대표적인 원료는 비타민C와 아연이 있습니다. Regulation of collagen biosynthesis by ascorbic acid: a review. Yale J Biol Med. 1985 Nov-Dec;58(6):553-9 비타민 C는 체내에서 콜라겐이 합성될 때 보조효소 역할을 하며 필수적으로 사용됩니다. 위에서 설명한 적 있는 콜라겐을 특정짓는 아미노산, 하이드록시프롤린(Hyp)가 비타민C의 도움으로 생성됩니다. 때문에 반드시 콜라겐과 함께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Influence of zinc on synthesis and the accumulation of collagen in early granulation tissue. Surgery, Gynecology & Obstetrics. 1981 Mar;152(3):323-326아연은 위 논문에서 말하듯 조직에서 콜라겐의 분해를 늦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5. 마치며이번 게시물에서는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성분 콜라겐에 대해 깊이 파헤쳐 보았습니다. 콜라겐은 특별한 부작용이 있지 않지만 개인차에 따라 복부 팽만, 소화 장애 등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또한 알러지가 있으신 분이 있을 수 있으니, 성분 목록표를 꼭 잘 확인하고 섭취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신장 질환 등으로 아미노산 대사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 역시 섭취 전 본인의 병력을 가지고 의사, 약사 등의 전문가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콜라겐은 여러 목적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치료제는 아닙니다. 병이 있다면 전문 약물과 의술로 치료하는 것임을 반드시 기억해주세요.참고문헌1. An overview of the beneficial effects of hydrolysed collagen intake on joint and bone health and on skin ageing. Nutr Hosp. 2015 Jul 18;32 Suppl 1:62-6. Spanish.2. The Relationship Between Wrinkle Depth and Dermal Thickness in the Forehead and Lateral Canthal Region. Arch Dermatol.3. Oral Ingestion of Collagen Hydrolysate Leads to the Transportation of Highly Concentrated Gly-Pro-Hyp and Its Hydrolyzed Form of Pro-Hyp into the Bloodstream and Skin.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2017. 65 (11), 2315-23224. Effects of hydrolyzed collagen supplementation on skin aging: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Int J Dermatol. 2021 Dec;60(12):1449-14615. A Collagen Supplement Improves Skin Hydration, Elasticity, Roughness, and Density: Results of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Blind Study. Nutrients. 2019 Oct 17;11(10):24946. Collagen peptide supplementation in combination with resistance training improves body composition and increases muscle strength in elderly sarcopenic men: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Br J Nutr. 2015 Oct 28;114(8):1237-457. Prolonged Collagen Peptide Supplementation and Resistance Exercise Training Affects Body Composition in Recreationally Active Men. Nutrients. 2019 May 23;11(5):11548. The effects of collagen peptide supplementation on body composition, collagen synthesis, and recovery from joint injury and exercise: a systematic review. Amino Acids. 2021 Oct;53(10):1493-15069. Absorption and Urinary Excretion of Peptides after Collagen Tripeptide Ingestion in Humans. Biol Pharm Bull. 2016;39(3):428-3410. Dose-dependent changes in the levels of free and peptide forms of hydroxyproline in human plasma after collagen hydrolysate ingestion. Food Chem. 2014 Sep 15;159:328-3211. Fish Collagen: Extraction, Characterization, and Applications for Biomaterials Engineering. Polymers (Basel). 2020 Sep 28;12(10):223012. Regulation of collagen biosynthesis by ascorbic acid: a review. Yale J Biol Med. 1985 Nov-Dec;58(6):553-913. Influence of zinc on synthesis and the accumulation of collagen in early granulation tissue. Surgery, Gynecology & Obstetrics. 1981 Mar;152(3):323-326※본 컨텐츠는 특정 제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아닌성분에 대한 건강정보입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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